투병하며 잃어버렸던 마음의 여유를 다시 찾다

항암치료만 받다가 죽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자연치유 선택, 삶의 희망 얻은 시간

자연치유아카데미에서는 환자 맞춤형 처방이 내려진다. 또 조 원장님의 오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들을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풍욕, 기수련, 식이요법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치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얻을 수 있었다.

※ 이00 (가명, 25세, 육종암)

 

작년 가을부터 음식을 먹을 때마다 속이 이상했다.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음식물이 목까지 차오르는 듯이 답답했다. 또 먹기만 하면 온종일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때 나는 다니던 회사에서 막내였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냥 위염이겠거니, 하면서 넘겼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통증은 나아지지 않았다.

 

25살에 암 4기 시한부 판정, 항암치료의 고통

 

그러던 어느 날 너무 배가 아파서 발가락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심상치 않다는 생각에 바로 동네 병원에 갔다. 의사 선생님은 위내시경을 해보자고 하셨다.

 

내시경을 해보니 바깥쪽에서 무언가가 위를 찌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의사 선생님은 큰 병원에 가보라고 권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나는 육종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미 간, 위, 골반에 전이가 되어 있었다. 제일 큰 종양은 15cm나 되었다. 그렇게 나는 2017년 3월에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담당 교수님은 수술할 수 없으니 당장 항암치료를 시작하자고 하셨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제대로 선택을 하기도 어려웠다. 병원에서 하라고 하니 당연히 해야 하는 줄 알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곧이어 항암치료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구토, 탈수, 탈모, 빈혈, 호중구 수치 감소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힘들어도 잘 이겨내리라 다짐해보아도 몸과 마음의 고통이 너무나 심했다.

 

그런데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종양의 크기는 오히려 20%가 커졌다. 나에게는 항암치료에 대한 회의는 물론 내 삶의 질에 대한 큰 고민이 찾아왔다.

 

자연치유를 통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되찾아

 

나는 25살인데, 이렇게 항암치료만 받다가 그냥 죽어 날아가 버릴 수도 있겠다… 공포와 슬픔이 함께 찾아왔다. 죽을 때 죽더라도 이렇게 죽지는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대안을 찾던 중 우연히 조병식 원장님이 쓴 [암은 자연치유된다]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몇 장만 읽었는데도 마치 조 원장님이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지친 나를 위로하는 것 같았다. 몇몇 문장이 내 마음을 건드리고 있었다.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자연치유에 대해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 알아보기 위해 자연치유 아카데미에 입소하게 됐다.

 

함께 입소한 환우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나처럼 젊은 환우는 없었다. 그래도 직원분들과 환우 분들 모두 살갑게 챙겨주셔서 어색함도 금방 지나갔다.

 

암과 싸워 이기려면 암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인터넷, 서적, 여러 매체 등을 통해 암에 대한 정보가 많은 세상이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정보 때문에 오히려 불안하고 혼란스럽다.

 

이곳 자연치유아카데미에서는 환자 맞춤형 처방이 내려진다. 또 조 원장님의 오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들을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풍욕, 기수련, 식이요법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치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얻을 수 있었다. 웃음치료, 몸짓치료는 즐거움도 주었지만,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었다.

 

치유의 확신과 마음의 뿌리 심고 돌아가는 나

 

가장 좋았던 것은 환우들과 동병상련의 정을 나눈 것이다. 가족들에게도 말하기 어려웠던 고민을 나누었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했다. 함께 웃고 떠들면서 투병으로 지친 마음에도 여유가 다시 찾아왔다. 게다가 물 좋고 공기 좋은 이곳에서 저녁이면 아름다운 노을과 시원한 산들바람까지…

 

입소 전엔 11박 12일이 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기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다. 자연치유아카데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나는 이곳에서 내 마음의 뿌리를 심었다. 앞으로 나는 치유라는 먼 길을 가야만 한다. 그 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 자신을 다잡아줄 뿌리를 이곳에서 심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다. 여기서 지낸 것처럼만 살아간다면 내 병은 반드시 치유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나도 미래의 환우들에게 성공사례 주인공으로 소개될 날을 꿈꾼다.

 

마지막으로 늘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신 원장님, 직원 분들, 그리고 가족처럼 함께 생활한 환우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