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암 극복하는 힘 기르세요’_ 일요신문 17년 9월 3일 기사

‘자연에서 암 극복하는 힘 기르세요’

난치병 환자들 자연치유캠프 운영
경주자연마을 자연의원 가보니

 

환자 스스로 병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별난 병원, 별난 의사가 있다. 해발 500m의 무공해 청정지역에 넓게 자리를 잡은 자연의원(경북 경주시 산내면)의 조병식 원장이다. 이 산 속의 병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자연치유아카데미 캠프가 열린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환자가 반 정도를 차지하고 만성신부전증,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가지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 주로 참여한다. 환자들은 산 속 황토집에서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물, 햇볕이라는 좋은 환경에서 텃밭을 가꾸고 명상, 삼림욕, 자연식 식단으로 병을 이겨낼 힘을 기른다. 환자들은 원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예를 들어 텃밭동아리에 참여하면 직접 무공해 채소를 가꿀 수 있다.

 

# 몸과 마음을 함께 해독하라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10여 년 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던 조병식원장은 잘 치료되지 않는 만성질환 환자들을 많이 접하면서 현대의학 중심의 치료 방법에 회의를 느꼈다.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이 공부해온 현대의학만이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육체와 정신을 함께 다루는 자연의학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기시작했다. 시간을 아껴가며 2년 동안 독학으로 해독요법, 면역요법 등 다양한 자연의학을 접했고, 심취하게 됐다.

 

그러다가 2005년 9월, 홀연 도심의 병원 문을닫고 산으로 들어가 자연의원을 개원하기에 이르렀다.“제가 하는 일이 반은 환자 진료이고,나머지 반은 자연치유아카데미를 통한자연의학 교육입니다.”자연치유아카데미의 캠프는매번 열 때마다 25명 정도가 참여한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게아니라 실습을 통해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연치유법을 배우고 몸에 익히는 과정이다. 쉽게 말하면 환자 스스로 몸과 마음을 해독하는방법을 배운다.“

 

몸의 치유를 위해서는 해독과 식이,영양요법이 있고 마음의 치유를 위해서는 명상, 이완반응, 호흡법 등을 지도합니다. 아울러 좋은 파동으로 치유를 돕는 수정주열치료, 수정명상 등의 방법도배울 수 있고.”예를 들어 해독을 위한 방법으로는 채식, 소식 등의 식습관과 혈관청소와 전신해독요법, 풍욕과 반신욕, 숯가마찜질 등의 방법을 쓴다.“암을 비롯한 모든 만성질환은 생활습관병입니다. 흔히 말하는 과식이나 영양불균형, 과로, 스트레스 등이 몸의 면역력을 무너뜨리는 거죠. 몸속에 쌓인 독소, 노폐물을 제거하고 이런 나쁜 생활습관을 소식과 영양의 균형, 휴식과 적당한 운동,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나하나바꾸어 가면 우리 몸 스스로 병을 이겨내는 힘이 생깁니다.”

 

 

# 만성신부전증, 자가면역질환에서 4기 암환자도 상태 호전

 

이처럼 자연, 영양, 운동, 해독요법으로몸의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높여주면 환자의 상태가 크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당뇨병이나 고혈압 약도 어렵지 않게끊는 환자들이 많다. 당뇨병과 고혈압,고지혈증으로 오랜 기간 고생한 69세의K 씨는 결국 관상동맥질환으로 심장에스텐트를 2개 삽입한 후에 자연의원을찾았다. 단백뇨와 흉통도 호소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12박13일 프로그램 후에는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당화혈색소,공복혈당 등이 정상수치가 됐다.혈관청소와 전신해독요법을 하고 나면 아토피성피부염 같은 피부질환 환자들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만성신부전증이나 자가면역질환 환자들도 잘 호전됩니다.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치료율은 1개월 이내 호전율은 73% 정도로 높게 나옵니다. 병원에서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4기 암환자들 중에도 크게 호전되는사례들이 있고요.”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의원의치료율도 공개했다.

 

2011년 12월부터2013년 8월까지 입원치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2016년 5월에 3~4년 생존율을조사한 결과, 4기암의 생존율은 15% 가까이 되고, 전체 암으로는 41%로 높다.50대 후반의 유방암 환자인 L 씨도 그런 사례이다.

 

2011년 7월 암 진단을 받고2013년에 수술, 항암치료 8차, 방사선치료를 33회나 받았다. 하지만 폐와 늑막으로 전이된 상태에서 자연의원을 찾았다. 자연치유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자연의원에 입원해 생활한 후 상태가 놀랍게 호전돼 퇴원했다. 하지만 2개월 만에 상태가 나빠져서 다시 찾았고, 이후 꾸준한 관리로 잘 호전됐다.

 

 

# “천연물로 암줄기세포를 없애면 재발,전이 안 된다

 

”통합의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상통합의학암학회의 전신인자연통합의학연구회를 처음 만든 이도조병식 원장이다. 2012년에 의사와 한의사 등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자연통합의학연구회는 현재의 임상통합의학암학회로 발전했다.자연의학에 몰입해 천연물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온 그는 더욱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효시킨 형태로 천연물을 쓰고있다.

 

“저희가 쓰던 발효 천연물에 BRM연구소에서 개발한 복합천연물 BRM270을 비롯한 여러 가지 천연물을 병행하면훨씬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항암치료의독성을 줄이고 부작용은 적고…. 물론 표적치료제가 맞는 환자는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을 권합니다. 내성이 생기기 전까지는 병행하는 거죠. 현대의학으로 눈에보이는 암세포를 없애는 동시에 천연물로 암줄기세포를 없애줘야 합니다.”

 

천연물 연구를 하다 보니 유전자를 변화시키는 천연물 요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온 BRM연구소와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연구를 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드는데어려움이 컸어요. 지금은 BRM연구소와 함께 천연물 연구를 진행합니다. 정동기제주대학교 교수, 김형기 고려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쓰고있는 흑삼의 기전 등을 밝혀내는 공동연구가 이루어져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 암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

 

자연치유아카데미 경주캠프는 12박13일 일정으로 크게 암과 기타질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연의학에 대한 강의, 세포건강도와 영양상태 검사, 해독과 식이, 정신요법에 대한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캠프를 마치고 나면 황토집에서 기거하며 무공해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자연치유법을 실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개 암을 억제할 정도의 인체 항상성, 자연치유력을 만드는 데는 6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동안 자연건강법을 열심히 실천해야 하는데, 스스로 식사와 산책이 가능하지 않을 정도로 체력이 안되는 분은 자연치유의 효과를 기대하기어렵습니다.”

 

조병식 원장은 이런 과정을 거쳐 상태가 호전된 환자들도 방심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교통이 불편해 경주까지 오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경기도 과천에도 자연치유아카데미 공간을 마련했다. 과천의 캠프는 주1회씩 총 4회에 더해 2박3일 경주캠프로 이루어진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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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태석2018.5.24 PM 15:50

    안녕하세요! 얼마전 아버님이 간에 유상피성 혈관 내피종 이라는 희귀 종양선고를 받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6개월이고 이식만이 방법이라고 합니다. 평소 건강하시고 식사도 잘하시는데 두달전 종합검진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올해 만70세 이시구요……겉보기에는 건강해 보이십니다. 하지만 간에 이미 종양이 열군데 정도 퍼져있구요. 의사 선생님은 어디로 종양이 튈지 모르니 빨리 이식을 하라 권하십니다. 검색중에 자연치유 아카데미에서 프로그램을 수행하던 같은 병명의 환자분 인터뷰를 유튜브에서 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상담 받아보실 수 있나요? 상담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꼭 회신 부탁 드립니다. 010-3759-6399

    1. 조병식2018.5.25 AM 11:59

      전화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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