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키면 살아나리라

병에서 생명으로 돌이킨 자연치유, 내 몸 사랑하며 실천해나갈 것

경주아카데미 12박 13일 동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몸이 가벼워지고 숙변이 제거되는 개운함을 느꼈다. 또 피부가 한결 맑아지고 깨끗해졌다.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아침에 눈 뜨는 것이 편해졌다.

※ 강희정(가명, 여, 유방암)

 

2017년 1월 20일, 나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너무 놀랐지만 그래도 초기에 발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곧 암 환자가 겪는 험난한 투병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암 환자에게 주어지는 기본 공식 같은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에 대해서 말이다.

 

수술밖에 답이 없다던 현대의학 대신 자연치유에 전념

 

현대의학은 암치료에 있어 전형적인 3단계 치료과정을 거친다. 그것은 수술-항암-방사선이다. 의사 선생님은 나에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첫째는 전절제 수술과 유방 재건이었고, 두 번째는 부분절제 후 28~30회 정도의 방사선치료였다.

 

그 말이 믿기지 않아 서울의 다른 대형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그 병원 의사 선생님도 똑같이 수술이라는 답안을 제시하셨다.

 

나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억울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생각해보았다.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현실을 직시하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내 병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

 

그리고 생각했다. ‘눈에 보이는 암만 도려내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가 생기게 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아닐까.’ 그래서 나는 자연치유, 통합의학을 믿어보기로 했다.

 

미국에 사는 언니가 유튜브에 있는 조병식 선생님의 자료와 경주아카데미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었다. 그렇게 조병식 원장님과의 상담을 거쳐 경주에 입소하게 되었다. 직장에는 질병 휴직을 내고 온전히 자연치유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경주에 생활하며 병과 삶에 대한 지식과 지혜 쌓여

 

경주아카데미에 처음 입소하던 날, 신경주역에 내리자 알싸한 찬 공기가 콧속에 들어왔다. 도시와는 다른 신선한 공기에 가슴이 시원해졌다. 산내면 500m에 위치한 경주아카데미는 내가 원하던 자연을 선물해주었다.

 

친절한 직원분들과 선생님들의 알찬 강의는 내가 치료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마음이 안정되고 지식이 쌓이면서 병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도 쌓여갔다. 막연했던 내용이 근거와 정보를 더하며 체계화 되어갔다.

 

나는 아카데미 일정을 알차게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산행과 산책, 기수련, 명상 등 모든 일정이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

 

직장생활과 일에 치여 돌보지 못했던 나의 몸에 집중하고 나를 치유하는 시간이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운동을 했다. 저녁시간에는 건강 일기와 기도 일기를 쓰고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아카데미 12박 13일 동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채식, C&R과 리딤아미노 복용, 간청소 등을 하면서 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몸이 가벼워지고 숙변이 제거되는 개운함을 느꼈다. 또 피부가 한결 맑아지고 깨끗해졌다.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아침에 눈 뜨는 것이 편해졌다.

 

또 함께 하는 동기생들과 서로를 격려하고 챙기는 분위기 속에서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이 커졌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지 않던가.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다. 지금도 밴드 모임을 만들어 정보도 나누고 격려하며 지낸다.

 

새로 알게 된 생명의 길 따르며 실천할 것

 

경주아카데미 퇴소 전 날, 나 자신과의 서약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계획표를 만들었다. 나는 퇴소 후 지금까지 그 계획을 잘 실천하고 있다.

 

인간인지라 때로는 나약해지고, 조금은 마음이 느슨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서약서를 다시 읽고, 아카데미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책을 읽고 공부하며 돌이킬 것이다.

 

‘돌이키면 살아나리라.’ 내 몸에 대해 알고, 내 병에 대해 알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돌이켰으니, 이제 나는 생명의 길로 유턴을 한 것이다. 병의 원인을 치유하는 것이 분명한 답이다.

 

‘아는 것은 힘이다.’ 라는 문구에 하나 덧붙이고 싶다. ‘실천하는 것이 더 큰 힘이다.’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오늘’이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밀려온다.

 

오늘도 미용감사(미안해요, 용서해요. 감사해요. 사랑해요)를 자주 말한다. 살아있는 것이 감사하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돌이켰으니 나는 이미 살아났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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