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이 말하는 대사질환의 원인 _ 약을 버리고 몸을 바꿔라 특강 1

지난 2016년 2월 25일 분당 AK 프라자 초청특강 ‘ 약을 버리고 몸을 바꿔라’ 강연 내용입니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과는 달리, 질환의 근본원인을 탐구하고 자연치유력 향상에 힘씁니다.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은 치료하려면 병의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약을 버리고 몸을 바꾸라는 주제로 미병과 만성질환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의학은 약물로 증상만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원인을 치료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닙니다

 

우리는 병에 걸리면 대부분 병원에 가서 약물로 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만성질환들은 약물로 잘 치료되지 않습니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이 아니라 몸을 바꾸는 관리방법이 필요합니다.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병들이 있습니다. 진단은 되지 않지만 불편을 호소하는 이러한 상태를 미병이라고 합니다.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암까지 많은 병을 포괄합니다.

 

현대의학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는 계속 늘어만 갑니다. 치료는 되지 않고 먹는 약의 종류만 점점 늘어갑니다. 2011년 통계 자료를 보면, 대한민국 인구 5000만 명 중에서 1000만 명 이상이 만성질환자라고 합니다. 작년 통계에서는 20세 이상 성인 중 40%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성질환은 보통 성인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50-60대에서 많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더욱 심각한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20대는 물론 고등학생들까지도 만성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는 모두 식습관, 생활습관, 환경,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입니다. 현대의학의 항암치료 및 수술 기법이 발전했는데도 암 사망률은 20년 전과 비교하여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서양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입니다. 그러나 저는 서양의학은 반쪽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은 주로 질병의 외적인 요인을 찾아내서 그에 대항하는 무기를 개발합니다.

대부분의 약물들 이름 앞에는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항’자가 붙어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항생제입니다. 세균을 없애기 위해 만든 항생제는 인류를 감염질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슈퍼박테리아 같은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현대의학은 대부분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대증요법입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의학이라는 의미입니다.

열이 나고 통증이 있으면 해열진통제, 기침이 나면 기침억제제, 혈압이 높으면 혈압 약, 당뇨가 있으면 혈당을 내리는 약을 먹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증상은 또 나타납니다. 증상만 완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을 먹으면 치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으로는 결코 치료되지 않으며 약은 평생 먹어야 합니다. 증상만 완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닙니다.

 

현대의학은 육체적인 치료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정신도 존재합니다. 또 기(氣), 에너지장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현대의학은 과학이라는 미명 아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질적인 측면에서만 보고 치료를 한다는 한계를 지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치료 역시 물질적으로 접근합니다. 또 현대의학은 주로 화학약물에 의존합니다. 화학약물은 의학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약물의 오남용 문제들도 생깁니다.

 

그에 반해 통합의학을 추구하는 의사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통합의학을 시작했던 13년 전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희 학회 회원만 100명이 넘습니다. 자연치유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학은 질병에 대한 외적인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저항력이란 우리 몸이 질병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이 곧 자연치유력입니다.

자연치유력이 떨어지면 질병이 생깁니다. 최근 독감이 유행했는데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곧 면역력, 저항력, 자연치유력의 차이입니다. 통합의학은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을 탐구하고 치료에 적용합니다. 통합의학은 대증요법이 아니라 원인치료를 중심으로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모든 질환은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인을 바로잡으면 개선됩니다.

 

또 통합의학은 육체만이 아니라 정신을 함께 다룹니다. 마음과 정신이 우리 인체의 반을 이룬다고 바라봅니다. 그래서 마음과 정신이 함께 치료되어야 제대로 된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주로 대증요법제인 화학약물을 사용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병은 만성질환의 시초입니다. 이런 질환이 계속 진행되면 세포의 부전상태가 옵니다. 세포 부전 상태는 섬유화, 경화, 석회화, 종양의 단계로 악화됩니다. 동맥경화, 뇌경색 등의 상태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도 계속 약만 씁니다.

약만 쓰고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악성화 단계로 들어갑니다. 악성화 단계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종양, 간경화 말기, 만성신부전증 등 면역계 질환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 결과 만성난치성질환으로 진행됩니다.

 

이 단계가 되면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이런 단계의 환자들이 저희 병원을 많이 찾아옵니다. 이런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연령대로 낮아진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렇듯 약물을 계속 써도 자연치유력이 계속 떨어집니다. 자연치유력이 떨어지면 병은 악화됩니다. 현대의학의 한계인 약물의 악순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약을 버리고 몸을 바꿔라 ak 특강
혈액순환 및 림프순환 등 기혈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이 좁아져 만성질환이 발생됩니다

 

통합의학은 원인치료를 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병의 원인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만성질환은 종류가 많지만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의 원인 첫 번째는 순환장애입니다. 혈액순환, 림프순환이 막히고 정체되면 세포에 병이 듭니다. 그 결과 만성질환이 생깁니다. 자료에서 보시는 것은 정상혈관으로, 4차선 도로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및 독소, 노폐물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좁아집니다. 또 지방식을 많이 하면 혈관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집니다. 그 결과 혈압과 혈당이 정상수치를 벗어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수치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 몸의 항상성이 깨지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또 염증이 많이 생깁니다. 이 단계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혈관은 더 좁아집니다. 이것이 부전세포 단계로서, 완전히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됩니다.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세포의 기능이 더 떨어집니다. 경화증, 섬유화, 경색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더욱 악화되면 도로가 1차선 상태까지 갑니다. 이것은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단계입니다. 특히 모세혈관 같은 말초혈관은 거의 막힙니다.이 단계에서는 당뇨합병증으로 망막변성, 만성신부전증이 생깁니다. 세포는 아사단계에 빠집니다. 이 때 생기는 것이 종양입니다.

 

요즘 양성종양은 굉장히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여성분들은 유방, 갑상선, 난소, 자궁 등에 종양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종양이 악성화되면 암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원인은 혈액순환, 림프순환 장애 및 폐색입니다. 저는 이것을 기혈순환장애라고 표현합니다. 기혈순환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현대의학에서는 잘 다루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는 전기(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인 경혈, 경락이 있습니다. 경혈, 경락이 막히는 순환장애가 일어나서 세포의 건강을 해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기능장애가 나타납니다. 순환 장애가 생기면 몸이 냉해지며, 염증, 경화, 섬유화, 종양세포 등의 문제가 쉽게 나타납니다.

반대로 원기가 충만하고 기혈 순환이 잘 되면 염증이나 세포 변이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므로 질병에 대한 조절능력도 높아집니다. 자연치유력도 높아져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세포가 파괴되면 대사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만성질환, 암세포가 생겨납니다

 

만성질환의 두 번째 원인은 세포의 파괴입니다. 세포를 파괴하는 폭탄은 세 종류가 있습니다. 인체가 에너지를 만들려면 산소가 필요합니다.

산소가 전자를 잃어버리면 O2-가 됩니다. 이것이 전자를 잃어버린 활성산소입니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파괴합니다. 활성산소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유익한 작용도 합니다. 하지만 세포막을 파괴하는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유해산소라고 부릅니다. 암이 생기는 원인에 대한 연구 중에서 유해산소설이 가장 유력하기도 합니다. 활성산소가 결합되면 과산화수소(H2O2)가 됩니다. 이는 주로 궤양을 일으킵니다. 히드록실 단계가 되면 유전자 변이까지 일으키는 종양세포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세포막이 건강해야 영양소, 산소, 물 등이 세포 내로 원활하게 들어갑니다. 또 나쁜 것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하는 발전소 역할을 합니다. 세포의 핵은 DNA 정보가 저장된 곳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나 독소에 노출되면 가장 먼저 세포막이 산화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세포의 기능이 5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 주로 염증, 고혈압, 당뇨병 등이 생깁니다. 조금 더 진행되면 미토콘드리아가 산화됩니다. 그러면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해서 대사질환이 생깁니다. 최근에 나온 <암은 대사질환>이라는 책에도 나와 있듯, 암 역시 대사질환입니다.

 

미토콘드리아에 문제가 생기면 대사기능이 떨어져서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부존세포 단계로서 세포 기능이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색, 경화, 궤양, 교원병, 암까지 연결되는 단계입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손상되는 것은 세포의 핵입니다. 핵이 변이되면 완전히 다른 성질의 세포로 바뀝니다. 이것이 종양세포입니다.

양성종양, 악성종양, 고형암, 혈액암이 모두 세포핵 파괴 단계에 해당됩니다. 암세포란, 정상 세포가 파괴되어 성질이 바뀐 다른 세포를 칭하는 것입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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