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고통의 항암치료를 견뎠지만 폐로 전이된 유방암 환자

6년 전 유방암 판정받은 후 폐전이로 재발, 케톤식이를 하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마음 편하게 생활하다 보니 목표 수치에 도달했습니다

모든 현상은 지나가거나 계속 바뀝니다. 그 사실을 안다면 잠깐의 시련으로 인해 크게 절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병식(이하 조): 이번 자연치유아카데미 캠프에 참가하신 천00 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유방암 재발, 심한 부작용으로 호르몬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치유를 선택했습니다.

 

조: 천00 님께서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투병하신 지가 벌써 6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과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천00(이하 천): 2010년 4월 아이가 태어나고 막 100일이 지났을 때 처음 유방암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직장생활로 인해 모유수유를 중단하던 과정에서 마사지로 발견했습니다.

 

당시 주치의 선생님께서 나이 등을 고려하여 선 항암치료를 권유했습니다. 우선, 종양의 크기를 줄인 후 전절제가 아닌 부분절제를 하자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8차례 선 항암치료 후 수술을 받았습니다. 방사선치료도 33회 받았습니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을 상당히 많이 겪었습니다. 당시 주치의 선생님 표현으로는 상위 0.1%에 해당하는 극심한 고통이 모두 수반된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119와 129를 번갈아 타곤 했습니다.

 

어머니의 큰 도움과 지지로 당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생활에 복귀했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제가 관리를 잘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심한 어려움을 겪고 난 후에 현재의 시간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이 지나치게 자리 잡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무리하게 열심히 살게 된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저의 세포들에 무리함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리한 생활을 하던 중, 2014년 8월에 전이 판정을 받았습니다. 폐는 물론 폐 림프절 주위 4~5군데 전이가 있다는 소견이었습니다. 일단은 병원의 권유대로 항호르몬 치료를 받았습니다. 1년 정도 역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이후 다른 길을 찾아보았습니다. 비타민 요법과 케톤식이를 작년 8월에 처음 접했습니다. 준 케톤식이로 시작하여 11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케톤식이에 돌입하여 이상적인 수치에 이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맞게 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혈액검사 등 간접적인 데이터들을 통해서, 방향은 맞을지라도 약간의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처음 자연의원을 접했습니다.

 

조 원장님의 설명을 통해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다른 병원에서는 관심 가지지 않는 명상 등 마음을 챙기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넣었다는 점에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아주 큰 마음을 먹고 시간을 내서 캠프부터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유방암을 극복하겠습니다.

 

조: 캠프에 참여하신 지 열흘이 다 되었습니다. 참여 과정에서 느낀 점, 배우신 점 등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천: 캠프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환경이 바뀌다 보니 3일 정도는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이후로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몸이 점점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양한 산책로를 걷다보니 점점 더 편해지고 이곳의 생활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원장님의 강의가 도움이 되었고, 보조제나 기타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직접 해주시니 더욱 믿음과 확신이 생겼습니다.

 

조: 치유의 길을 찾으신 것 같나요?

 

천: 네, 맞는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특히 혼자 케톤식이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치의 선생님 안내에 따라 열심히 해왔지만, 수치가 이상 범위에 들지 않아 실망과 고심이 많았는데요. 자연치유아카데미에 온 이후 열흘 만에 수치가 올랐습니다.

 

저의 경우 물리적인 환경 변화가 굉장히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과로에 지쳐 있었는데 업무를 내려놓고 물리적으로 격리되어 일정에 따라 규칙적으로 생활했습니다. 마음 편하게 생활하다 보니 목표 수치에 근접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조: 축하합니다.

 

천: 네, 감사합니다.

 

조: 장기간 투병 생활을 하면서 지치는 환우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합니다. 천00 님은 캠프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는데요. 지금 마음가짐이 어떠신지요?

 

천: 저의 원래 성격이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끈기가 지나칠 정도로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발했을 때 오히려 친구들이 더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 모두 저를 믿어주었습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제가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주었습니다. 저는 투병 과정에서 주변의 지지와 기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이 병이 단편적인 이유에서 생겼다고 보지 않습니다. 사실 6년 전 처음 아팠을 때부터 머리로는 원인이나 과정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머리로 안 것을 가슴으로 느끼고, 또 몸이 그 환경 속에서 움직이는 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모든 현상은 지나가거나 계속 바뀝니다. 그 사실을 안다면 잠깐의 시련으로 인해 크게 절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 그것이 정답입니다. 저도 자연의원에 있으면서 유방암이 뼈, 뇌 등으로 전이된 환우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분들 중 열심히 치료하여 짧은 시간 내에 종양의 성장이 멈추고 호전되신 경우도 많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가짐을 잃지 말고 끝까지 치료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천: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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