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통합의학적 암 통증관리 1

2016년 2월 14일 임상통합의학 암학회 제2회 전국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한 통합의학적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통증 관리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암 자체로 인한 통증보다 치료 후유증이나 공포, 고통으로 나타나는 통증이 많으므로 이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체요법을 통해 어떻게 암성 통증을 관리하는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암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의 80%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만성통증과 암 치료로 인해 생기는 통증에 해당됩니다.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이 모두 암성 통증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일반적인 통증과 암 통증이 구분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 환자의 일반적인 통증은 암 진단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visceral and somatic disfunction, 호르몬 장애, 자율신경장애 등에 의한 만성통증이 많습니다. 수술 부위 유착, 신경 자극, 수술로 인한 트라우마 반응 등 암 치료로 인해 생기는 통증도 많습니다.

 

항암치료로 인한 통증도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또 항암제가 뇌에 많은 후유증을 남깁니다. 뇌세포를 공격해서 구토 반응을 일으키거나 CSF 시스템을 교란하는 문제 같은 것입니다.

 

방사선치료로 인해 주위 조직이 섬유화 되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조직손상도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그 외 정서적인 스트레스가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이 정말 암성 통증인지 아닌지를 구분해 보아야 합니다. 제가 11년째 환자들을 보면서 경험한 바로는, 80% 정도가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만성통증과 치료 후유증으로 생긴 통증에 해당됩니다. 실제로 암 자체에 의해 생기는 통증은 20%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저희 자연의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60-70%가 3,4기 암 환자입니다. 특히 간, 담도, 췌장암 환자가 많습니다. 수술이나 항암치료가 불가능한 암들입니다.

 

그런데 췌장암 2기로 수술을 받은 후에 오시는 분들의 통증이 더욱 심한 사례가 많습니다. 오히려 췌장암 4기 환자가 큰 통증 호소 없이 편안하게 생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치료로 인한 통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실제로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만성통증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유증으로 생긴 통증을 겪는다는 의미입니다.

 

통증이 만성화되면 공포와 결합되어 고통으로 나타나므로 만성통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통증은 물론 신체를 지키기 위한 정상적인 자극반응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만성화되면 공포와 결합이 되어 고통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만성통증 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 통증은 불면증, 우울증과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 환자마다 비슷한 통증을 느끼는 강도가 다릅니다. 통증에 대한 과잉반응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역시 중요한 주체가 되는 측면입니다.

 

통증은 척수그물로(spinoreticular tract)를 통해 뇌로 올라가서 뇌에서 통증을 인식하게 됩니다. spinoreticular tract과 limbic system이 활성화 되면서 통증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limbic system은 뇌에서 감정과 기억을 주관하는 부분입니다.

 

spinoreticular tract을 통해서 reticular formation에 전달된 정보는 여러 가지 반응을 일으킵니다. 반복되는 통증, 그리고 통증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limbic system에 공포반응으로 작용하여 이것이 고통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만성통증의 주된 경로입니다.

 

그리고 시상하부 쪽에서 호르몬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호르몬불균형에 의한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시상에 전달되어 각성상태를 만듭니다. 이것이 과잉각성으로 나타나 불면증으로 연결됩니다. 때문에 원래 있는 통증보다 과잉되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신체에는 통증을 억제하는 통증억제시스템이 있습니다. 구심성신경조절에 의해 통증신호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또 하행 경로 조절을 통해 통증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생체 내 아편수용체(opiate receptors)가 통증을 조절, 완화시킵니다. 이는 일종의 앤돌핀 시스템입니다. 앤돌핀 시스템에 의해 통증에 대한 인식을 뇌 부위로 통각신호를 통해 흘러가는 것을 차단하고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앤돌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만성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또 섬유근통증후군(Fibromyalgia)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자연의원 환자들 사례를 보면 암성 통증보다 훨씬 큰 고통을 호소합니다. 진통제나 마약 진통제도 잘 듣지 않는 정도입니다. 트라우마, 스트레스, 노폐물, 독소가 앤돌핀 시스템 장애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은 저의 임상적 경험에 근거한 가설적인 측면도 많이 포함하고 있음을 첨언하고 싶습니다.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치료라는 용어보다는 통증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사실 암 치료는 물론 통증도 치료하기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양방에서는 진통제, 주로 마약진통제를, 그리고 한방에서는 침, 뜸, 한약을 활용합니다. 저 역시 자연의원에에 있는 자연한의원과 10년 간 협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실 암 환자들의 삶의 질에서 가장 큰 문제가 통증입니다. 그래서 통증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관점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통증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문제는 통증이 반복되면서 환자 스스로가 과잉해서 느끼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이것이 공포와 함께 통증과는 다른 공포로 나타납니다. 실제 암성 통증은 20%, 암에 대한 공포와 통증이 결합된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80%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치료 대상은 통증이 아니라 통증에 대한 공포반응입니다. 여기에 초점을 두어 치료를 해나가는 여러 방법이 필요합니다. 자연의원에서 진행하는 명상, 운동, 정신요법은 이러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유용한 전략입니다.

 

자연의원에서는 주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늘 환자들에게 ‘치료적인 측면은 반도 되지 않는다, 환자 스스로 배워서 관리하는 것이 반 이상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질환 치료는 물론 통증조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암 진단 이전부터 가지고 있는 만성통증, 암치료로 생기는 통증에 대한 적절한 관리는 암으로부터의 회복과 재발 방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 삶의 질 개선과 생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소개해드릴 프로그램 모델 중 첫 번째는 내장기 신경도수치료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양, 한방 협진으로 침, 뜸, 진통제, 기치료를 활용했습니다.

또한 영양관리, 명상, 운동, 휴식 등도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들의 중요성은 간과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의 11년 임상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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