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협력을 통해 하나의 의학으로 – 전세일 원장님 인터뷰(자연의원 10주년 심포지움)

 

 

통합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면 환자들은 더 많은 혜택과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양의학, 한의학, 대체의학이 서로 이해하고 통합되는 하나의 의학이 필요합니다.

 

 

Q1. 발표하신 강연 주제를 간략히 소개하신다면?

 

이번 강연 제목은 ‘통합의학을 한국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떤 식의 통합의학을 하면 효과적으로 확산 가능한지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서양의학, 동양(전통)의학, 대체의학을 아울러 통합의학이라고 부릅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의 의학은 서양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 모두 세계 상위권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통합의학을 실현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여 교육, 임상(치료), 연구, 제도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한다면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2. 현대의학에 자연의학을 접목했을 때 치료효과나 환자의 만족도는?

 

모든 의학은 나름대로의 장점과 제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통합의학의 효과가 많이 확인되어 있습니다. 서양의학, 동양의학 등 한 종류만으로 치료하기보다는 통합의학적인 방법으로 보완했을 때 치료 결과가 더 좋습니다.

 

통합의학적인 접근의 효과는 이론적으로 임상적으로 모두 확인이 되었습니다. 통합의학적인 접근법을 환자에게 적용했을 때 임상적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증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약, 물리치료, 수술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도 환자의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전통요법, 대체요법을 보완해주면 효과를 보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통합의학을 사용하는 경우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에 힘쓰고 있는 암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의학 혹은 한의학 하나만 택하는 것보다는 통합의학적인 접근방법이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통합의학의 혜택이자 장점입니다.

 

 

Q3. 앞으로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통합의학이라는 말 속에 이미 서양의학, 도양의학, 대체의학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모든 의학을 끌어안아 연구하고 시술하는 것이 통합의학입니다. 제한적이었던 견해나 이해가 넓어지는 것이 바로 의료의 변화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의학이 서로 협조하고 이해하여 활용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는 결국 하나의 의학이 되어야 합니다. 각 의학이 서로 이름을 달리 한다는 것은 한 부분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하나의 의학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이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의학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의학도들의 목표입니다.

 

하나의 의학은 우리나라에서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전문가들도 한국의 여건을 보며 이상적인 통합의학이 생기기 좋은 토대라고 말합니다. 모든 의학이 모여 하나의 의학을 이루는 것이 통합의학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4. 이번 심포지움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힘든 조건 속에 얼음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알피니스트라고 부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위험하고 죽을 수도 있는 곳에 왜 가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분명한 가치관, 보람, 의욕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의사들을 비롯한 학문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가치, 보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중심에 두고 개척정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이런 의사들은 대부분 대체의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새로운 것을 무조건 배척하는 부류입니다. 잘 모르는 것도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배척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부류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수용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중립적이고 냉철한 연구파입니다. 그들이 바로 개척자입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시도해보고 확인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합니다.

 

인류 역사의 발전은 항상 이 세 번째 연구파 부류에 의해 발전해왔습니다. 대체의학을 하는 분들도 개척자입니다. 이번 심포지움을 주관한 조병식 원장 역시 개척자의 대표주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연의학, 비상을 꿈꾸다 특강 영상] 통합의학, 국내에서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 전세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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