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재발 후 자연치유를 선택한 40대 환자 – 자연치유아카데미 졸업인터뷰

유방암 재발 후 현대의학적 병원 치료에 대한 회의감과 부족함을 느낀 환자, 자연치유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하게 열심히 더 하느냐입니다. 2차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제 몸에 익숙하게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 것을 알기 때문이죠.

 

조병식(이하 조): 올해 7월 하반기 자연치유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황00 님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황00 님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이 2009년이니까, 5년이 넘었습니다. 그렇죠? 저희 프로그램에 참석하기까지의 과정들이 어땠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황00(이하 황): 5년 전, 2009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7월에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방사선치료를 30번 정도 하고, 졸라덱스를 2년간 맞았죠.

 

그렇게 진단을 받고 나서 1년 6개월~2년까지는 긴장을 많이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처음 1년 정도 지나치게 긴장하는 삶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시간이 2년 정도 지나고 나니까, 지나친 긴장이 탁 끊어지는 것처럼 많이 방심했던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제가 수술하고 1년 반 만에 싱가포르로 떠났는데요. 외국 생활을 한 것이 병에 치명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그런 일이 있을 줄 몰랐으니까 갔었죠.

 

그리고 올 3월에 암이 재발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실질적인 재발은 아무리 짧게 잡아도 작년 3월에도 있지 않았나 합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나 계속해서 역으로 생각해보면, 수술하고 졸라덱스가 끝난 2년 이후부터 암이 다시 자랐던 것 같아요.

 

암이 재발한 것이 PET 검사를 통해 발견됐습니다. 병원 측에 많이 화가 났죠. 쇄골 쪽에서 재발이 발견됐는데, 겨드랑이 다음으로 재발이 많이 되는 곳이 쇄골이라고 하더군요. 6개월마다 검진을 통해서 충분히 발견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촉진이 되지 않았어요. 쇄골은 초음파를 대지 않고는 확인할 수 없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를 계속 6개월마다 하고 있었지만, 제가 제 나름대로 점검해왔다는 것들이 전혀 도움이 안 됐죠.

 

제때 발견하지 못한 암의 재발, 병원 치료에 회의를 느끼고 자연치유를 선택

 

조: 암이 재발해서 이번 3월에 재수술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방사선 치료까지 받으셨죠. 이번 자연치유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습니까?

 

황: 두 번째 일을 당하고 보니, 병원에서 검사한 게 뭐였나 싶은 거예요. 왜냐하면, 재발검사의 세 가지 혈액검사, 촉진, 엑스레이를 찍는 거였는데, 결국엔 그 세 가지로 아무것도 잡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혈액검사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PET 검사를 하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나갔겠죠. 사실은 그간 병원치료라는 것들에 대한 총체적으로 실망이 컸어요. 그리고 재발을 겪으면서 그저 병원에 맡겨서 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찾아보다가 선생님 책을 만났습니다. 재수술도 사실은 수술 일정을 받았지만, 다 보류시켰죠. 제가 자연치유 아카데미에 와서 몸을 만들고 난 이후에 수술을 받아도 받고 치료를 받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혀서 결국은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지금 또 한 번 후회가 되는 것은 수술 전에 선생님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이란 단계를 밟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5년 전에 한 번 했던 경험이 있잖아요. 그런데도 다시 막연하게 했던 대로 한 거예요.

 

수술 끝나고 아무 생각 없이 병원에서 치료 일정을 잡아주는 대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때 왜 아무 생각이 없었는지 너무 후회되는 거예요. 제가 방사선치료 일정을 받고, 5회 정도 하면서 제 마음이 계속 불안했죠.

 

특히 방사선이라는 것이, 방사능이랑 뭐가 다르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불안한 생각이 생기고, 선생님 홈페이지에서 본 『암은 병이 아니다』라는 책을 그때쯤에서야 읽었습니다. 그리고 병원 치료에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습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을 붙들고 제가 불안해하는 부분들을 여쭤봤으나, 결국은 그 치료의 명암 중 밝은 부분만 저에게 설명했습니다. 제가 불안해하는 어두운 부분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 그런 거였어? 내가 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 4주를 결국 방사선치료를 전부 다 받고 자연치유 아카데미에 온 것이죠.

 

풍욕, 절 수련, 관장, 호흡법, 명상 등 자연치유 프로그램에 만족

 

조: 네, 황00 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느낀 게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합니다.

 

황: 일단 프로그램에서 풍욕이나 절 수련이 아침저녁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하루의 처음과 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관장도 도움이 됐어요. 관장을 잘 몰라서 그냥 좋다는 것만 알고 있다가, 실제로 해보니까 너무 수월하고 쉬운 거예요. 몸에 무리도 거의 없고,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으면서 속이 되게 편해지더군요.

 

그리고 간 청소는 하루 이틀 밥을 안 먹고, 몸이 아주 가벼워지고 속이 되게 편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과거에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했다는 느낌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꾸준히 간 청소를 하면서 속이 편해지면서 몸이 가벼워진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절 수련은 40분 정도 하고 나면, 사람이 고요히 가라앉으면서 목 뒤쪽으로 은근히 배어나는 땀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몸과 맘이 상쾌해지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많이 가질 수 있었어요. 아직 좀 더 익혀야 되겠지만, 수련법은 나를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흡법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늘 무심하게 하는 호흡인데,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호흡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과거에 복식호흡이 중요하다고 들어서 잘하지 못하면서 해보려고 노력하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복식호흡보다 중요한 가슴 호흡에 대해서 다시 또 익힐 수 있었습니다.

 

도수 요법은 도수라는 말 자체가 좀 낯설었습니다. 그런데 도수 요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정말 우리가 모르는 인체의 신비를 느꼈어요.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내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상은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파동요법은 맛만 봤는데 2차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하면서 파동요법을 통한 명상을 원장님한테 제대로 배우고 싶습니다.

 

조: 네, 1차 자연치유 프로그램은 입문 과정입니다. 자연치유 요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몸을 해독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과정이죠. 황00 님 같은 경우는 몸이 웬만큼 해독도 됐고, 마음이 정화되었다고 우리가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조: 1차 프로그램을 통해서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좀 세워졌습니까?

 

황: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5년이라는 시간을 암 환자라는 무게감에서 세상을 봤습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하게 열심히 더 하느냐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프로그램에서 어떤 것들이 있다고 알게 됐다면, 이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제가 2차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제 몸에 익숙하게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 것을 알기 때문이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에서 얻는 것들은 사실은 그냥 덤으로 얻는 것입니다. 제가 저 혼자 있을 때, 배운 것들을 통제하고 조절하면서 꾸준히 해나갈 힘을 2차 프로그램 안에서 얻고 싶은 거죠.

 

조: 재발 상태에서는 치유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암 환우 분들이 재발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또 한 번 무너지고, 더 힘들어합니다, 사실 이럴 때일수록 치료 전략을 잘 세워야만 합니다.

 

수술, 항암, 방사선만이 최선인가에 대해서 잘 알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황00 님은 5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물론 후회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관리를 잘해서 더 이상의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은 수술, 항암, 방사선만 가지고는 재발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연치유력을 높여서 암을 억제해야 합니다. 사실 앞으로의 과정이 마라톤이에요. 꾸준하고 열심히 계속 관리해서 암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황: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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