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의 식이요법

신장 기능 이상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식이요법 6가지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저염식으로 열량과 단백질, 수분, 칼륨, 인 등의 섭취량을 환자의 몸 상태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만성신부전증의 식이요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염분, 단백질, 수분, 열량 섭취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야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과 수분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부종이 생기고 혈압도 높아져서 오히려 신장이 더 나빠집니다. 그래서 저염식 식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도 일정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단백질 대사물질들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면 요독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너무 많이 제한하면 영양상태가 나빠져서 신장 기능이 악화됩니다.

 

단백질 섭취는 제한하되 단백질을 분해한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장애 개선과 요독증 예방이 동시에 가능해지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자연의원에서는 식물성 단백질을 발효한 발효아미노산을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열량 섭취량을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부전증은 당뇨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당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칼로리를 조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열량 섭취량이 지나치게 적으면 영양실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열량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근육단백질을 태워서 에너지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체내 노폐물이 증가하여 악순환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열량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수분섭취량 조절도 필요합니다. 수분대사가 잘 되지 않아서 부종과 핍뇨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루 소변량이 500ml 이하인 경우 반드시 수분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적절한 수분섭취량은 전일 소변량 + 500ml입니다.

 

원활히 배설되지 않으면 신부전증 악화시키는 칼륨, 인 섭취량도 조절 필요

 

이 외에도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신부전증이 있으면 칼륨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기 때문에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칼륨 수치는 4-5 사이가 정상이며, 6 이상일 경우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칼륨은 주로 통곡류나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은 환자는 자연식을 한다 하더라도 현미밥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칼륨 수치에 이상이 없다면 현미채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채식 자체가 영양소를 공급하고 요산, 요소를 제거하는 식이요법이기 때문입니다.

 

어육류군, 과일군, 지방군 등의 식품에도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견과류의 경우 일정하게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의할 영양소는 인입니다. 인과 칼슘은 길항작용을 하는데, 인이 체외로 원활하게 배설되지 않으면 혈중 인산 수치가 증가합니다. 그 결과 혈중 칼슘 수치를 떨어뜨려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은 고기, 달걀, 우유 등 단백질 식품과 현미, 잡곡,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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