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저염식을 하고 있는데 죽염을 먹어도 될까요?

전해질 균형을 맞추려면? 적당량의 나트륨과 칼륨 필요

“저염식을 하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혈압이 너무 낮습니다. 그러면 나트륨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저혈압이 될 수 있습니다.”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한 우리 몸

 

“저염식을 하고 있는데 죽염을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신부전증 환우분들 중에 저염식을 꼭 해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종이 있는 분, 복수나 흉수가 있는 분, 핍뇨증이 있는 분입니다. 그 외에는 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 몸은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나트륨과 칼륨이 서로 길항작용을 하므로 적당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나트륨도 적당하게 들어가야 하고, 칼륨도 적당히 들어가야 합니다.

 

칼륨과 나트륨, 적당량 먹어야 하는 이유

 

많은 신부전증 환우분이 칼륨 때문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병원에서 “현미 먹지 마라. 채소 함부로 먹지 마라.” 하는 것도 칼륨 때문입니다.

 

그러나 칼륨을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대신 나트륨도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칼륨을 빼는 작용이 나트륨이 하기 때문입니다.

 

나트륨을 과하게 먹으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이때는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도록 합니다.

 

근데 저염식을 하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혈압이 너무 낮습니다. 그러면 나트륨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저혈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부족한 나트륨을 섭취하는 방법

 

소금을 적당히 섭취하셔야 하는데, 좋은 소금을 드셔야 합니다. 천일염이 좋습니다. 천일염은 90%는 염화나트륨, 나머지 10%는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천일염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따라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식염,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을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바다가 오염되어 있어서 중금속과 다이옥신 문제가 우려됩니다. 이때는 1,000도 이상에서 구운 죽염이 더 좋습니다. 간도 죽염으로 하고, 된장 담글 때도 죽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칼륨과 나트륨 수치는 매달 혈액검사를 해서 확인합니다. 그 결과 나트륨이 떨어지신 분들은 죽염을 조금 더 넣어 드시기를 권합니다. 혹은 죽염알맹이로 된 구죽염을 심심할 때마다 입에 넣어서 녹여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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