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은 좋은데 수치가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컨디션이 좋더라도 수치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작 혈액검사를 해보면 수치가 좋지 못한 분들이 꽤 계십니다. 이것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부전증 환우분의 질문입니다.

 

“컨디션은 좋은데 수치는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식이 관리하고 운동하면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그러면 혈액검사 결과가 잘 나올 거로 예상합니다. 그러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면 실망합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컨디션을 좋게 하는 현미 채식, 운동, 메디컬푸드

 

현미 채식을 하면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먹기 때문에 염증 완화와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또 영양을 골고루 먹고 운동을 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좋아집니다. 미토콘드리아 숫자가 늘어나고 대사기능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당연히 컨디션이 좋아지겠죠.

 

혈압, 혈당도 좋아지고 체력이나 기력도 올라가게 됩니다. 저희는 메디컬푸드도 챙겨 먹습니다. 메디컬푸드는 대사기능, 해독기능을 돕고 면역도 올려줍니다. 그러니 더욱더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신장 기능 검사에서 BUN, 크레아티닌, eGFR 수치가 좋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정작 혈액검사를 해보면 수치가 좋지 못한 분들이 꽤 계십니다. 이것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치 개선 정도와 시간, 사람마다 달라

 

우리 몸의 대사기능이 좋아지고, 해독이 되고, 염증이 완화되면 그다음 단계는 신장기능의 개선입니다. 순서가 이렇게 가는 거죠. 그래서 저는 “조금 더 해보세요. 계속하시면 좋아질 겁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분은 5단계에 오신 분인데도 보름 안에도 수치가 개선됩니다. 반면 3, 4단계에 오신 분이 한 달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수치는 상대적이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식이 관리,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기본으로 하되, 메디컬푸드를 잘 챙겨 드시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사람마다 개선되는 정도의 차이나 시간의 차이는 조금씩 납니다.

 

우리 몸은 유기체이기 때문에 복잡해요. 따라서 몇 가지만 가지고 다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제 호전율이 73%까지 올랐습니다. 3, 4, 5단계 환우분들을 대상으로 작년 6~12월까지 통계를 낸 결과입니다. 그리고 나빠지지 않은 분까지 포함하면 78%입니다.

 

반면 신부전증이 악화한 분들도 아직 20~30% 정도 된다는 뜻입니다. 이분 중에 반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호전이 잘 안 되는 분일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은 제대로 안 해서 그렇습니다.

 

컨디션은 좋은데, 수치는 못 따라오는 경우

 

신부전증 관리를 제대로 했는데도 수치가 좋지 않은 분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뭐든 적당히 해야 좋습니다.

 

어떤 분은 과해서 탈입니다. 운동이 좋다고 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립니다. 또 제가 보통 만 보 걷기를 하는데, 2만 보에서 3만 보까지 이렇게 운동을 과하게 하시면 활성산소, 젖산 분비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신부전증의 관리는 균형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 시간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