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환자가 알아야 할 혈액검사 수치

대사증후군, 심장질환 환자의 혈액검사 항목 및 정상 범위

“대사기능이 좋지 않고 혈당이 높은 분들은 염증이 잘 생기므로 CRP 정량 수치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 이것이 심장병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액 검사할 때마다 꼭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혈액검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 환자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관리해야 합니다.

 

1. 당화혈색소 수치

먼저 당뇨병이 있으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2~3개월에 1회씩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당뇨병 환우분이 매일 공복혈당을 체크하시는데, 공복혈당은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당화혈색소는 안정적인 수치를 나타냅니다. 2~3개월의 평균 수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고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꼭 해서 경과를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당화혈색소 기준은 5.0~5.5%면 정상입니다. 6.0~6.5%는 당뇨병 경계치, 위험 수치입니다. 그리고 6.5% 이상이면 당뇨병이 되겠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다음으로 주요한 수치는 콜레스테롤입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고지혈약을 많이 드십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파악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항목으로는 LDL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있습니다.

 

특히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이기 때문에 이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전후가 정상입니다. 그리고 적정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00~130mg/dL입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50~70이 정상이므로 이 사이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약을 사용하여 이것보다 낮추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150mg/dL 이하가 정상입니다. 200mg/dL 이상이면 대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고칼로리식을 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이 수치는 어떤 음식을 드셨는가에 따라서 그때그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공복에 검사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3. 나트륨, 칼륨 수치

미네랄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나트륨과 칼륨 수치를 봐야 합니다. 이 균형이 잘 맞아야 세포 청소가 잘됩니다. 나트륨, 칼륨이 세포막을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 하면서 세포 청소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트륨은 136~145mmol/L이 정상입니다. 칼륨은 4.0~5.5mEq/L이 정상입니다.

 

소금을 적당히 챙겨 드셔야 하고, 칼륨이 풍부한 현미와 채소도 잘 챙겨 드셔야겠습니다.

 

4. CRP(C반응성단백) 정량 수치

다음으로 중요한 수치는 CRP 정량 수치, 염증 수치입니다.

 

대사기능이 좋지 않고 혈당이 높은 분들은 염증이 잘 생기므로 이 수치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 이것이 심장병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액 검사할 때마다 꼭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CRP 정량 수치는 0.1mg/dL 이하가 정상입니다. 0.1mg/dL 이상이면 염증이 있다는 뜻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염증이 많습니다.

 

5. 백혈구(WBC), 혈액세포(CBC) 수치

백혈구 밸런스를 봐야 합니다.

 

대사증후군 환우분들은 면역이 떨어지고 면역 균형이 깨집니다. 따라서 백혈구 밸런스를 혈액 검사할 때마다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백혈구 검사, 영어로는 WBC diff COUNT입니다. 이때 CBC(complete blood cell COUNT)라는 혈액 세포 검사 같이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백혈구 다섯 종류의 수치를 봅니다. 호중구(Neutrophil), 림프구(Lymphocyte), 단구(Monocyte), 호산구(Eosinophil), 호염기구(Basophil)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호중구 60%대, 림프구 30%대, 단구 5%대, 그리고 호산구와 호염기구를 합친 수치가 5% 이하여야 정상입니다. 백혈구 균형이 맞는다면 면역조절이 잘 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대부분 림프구가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그만큼 면역이 낮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림프구가 더 높고 호중구가 낮은 분들은 호중구 수치가 20~30% 됩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자율신경 균형이 맞지 않아서 백혈구의 균형이 깨진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심장병 환자의 혈액검사, 심장표지자 검사

 

다음은 심장병 환자분들이 꼭 검사해야 할 심장표지자검사 수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장표지자(CK-MB), 트로포닌(Troponin), CRP 정량 수치, 이렇게 세 가지 수치를 봅니다.

 

CK-MB에서 CK는 우리말로 크레아티닌 키나아제입니다. MB는 심장 관련 동종효소입니다. 심근경색, 협심증인 경우에 이 수치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이 수치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트로포닌(Troponin)은 심장에 나타나는 특이적인 단백질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심장병, 관상동맥질환과 주요한 연관을 가진 것이 염증입니다. 그러므로 CRP 정량 수치도 봐야겠습니다. CPR 정량 수치는 예후에 작용하거나, 악화요인이 될 수 있으니 꼭 검사해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사증후군, 그리고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이러한 항목의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서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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