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가 알아야 할 혈액검사 수치 3, 간 기능 수치

간 기능과 염증 정도를 보여주는 여러 수치

암 환우분들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80 이하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것을 암 체질이라고 합니다.

암 환우분들은 여러 가지 약물을 먹으며 항암치료를 합니다. 따라서 간독성이 있는 경우에는 간 기능을 잘 보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간암인 분들, 담도나 담낭 쪽에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간 기능 수치는 중요합니다.

 

간 기능 주요 수치 4가지

 

먼저 총빌리루빈(T-Bil) 수치는 1.0 이하가 정상입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황달이 있다는 뜻입니다. 주요하게 보는 간 기능 수치는 AST, ALT, ALP, γ-GTP 네 가지입니다.

 

먼저 AST는 GOT라고도 합니다. AST는 20 전후가 정상 범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AST가 30 이상이면 간에 염증이 있습니다. 모세혈관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해도 이 수치가 올라갑니다.

 

ALT는 GPT라고도 합니다. ALT의 정상 범위는 20 전후입니다. ALT가 25 이상이면 간에 염증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포도산과 지방산이 엉킵니다.

 

ALP는 150 이하가 정상입니다. 혈액이 산화되면 뼈에서 칼슘 이온이 빠져나옵니다. 따라서 ALP는 골밀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뼈 전이가 있으면 ALP 수치가 상승합니다.

 

γ-GTP는 30 이상이면 문제가 생깁니다. 주로 담도나 담낭 쪽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총담관이 막혀서 이 수치가 많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총담관막힘, 결석이 있는 경우도 γ-GTP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확인해야 하는 또 다른 수치

 

그 외에 주요하게 봐야 할 수치는 총콜레스테롤입니다. 총콜레스테롤은 200 전후가 정상입니다.

 

보통 암 환우분들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보다는 낮은 분이 많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과 세포막의 원료가 됩니다.

 

대부분 암 환우분들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80 이하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것을 암 체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총콜레스테롤은 적정 수치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성지방(TG)은 150 이하가 정상입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200 이상일 때는 대사 기능에 문제가 있습니다.

 

CRP 염증 수치도 중요합니다. CRP 염증 수치가 0.1 이상이면 염증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염증이 있으면 면역이 떨어져서 암세포가 증식합니다. 따라서 암 환우분들에게 아주 중요한 수치입니다.

 

다음은 아밀라아제 수치로, 췌장 효소를 보는 겁니다. 이 수치는 70~80이 정상인데, 그보다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 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탄수화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서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됩니다.

 

아밀라아제 수치가 80 이상이면 대사장애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꼭꼭 씹어서 천천히 드셔야 합니다. 음식을 입에서 충분히 씹은 다음에 삼키는 게 중요합니다.

 

암 환우분들은 영양 상태와 면역 상태, 각 장기의 기능 등을 그때그때 파악하여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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