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과정이라는 생각에 정말 좋았습니다

몸, 마음, 식습관, 생활습관을 바꾸는 소중한 시간

많은 걸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일을 생각하다가도 ‘알아서 되겠지.’ 하면서 떨쳐낼 수 있게 되었어요. _ 박00 (37세, 폐암)

※ 자연치유를 하게 된 계기는?

 

저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요. 6년 전쯤 유방암 1기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중국에서 수술을 받았고요. 유방암은 그 이후로 큰 이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폐암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이미 폐암이 뇌와 뼈로 전이가 된 상태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처음 겪어봐서 그런지 공포심이나 두려움은 한 번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직검사를 할 때 느낌이 벌써 좋지 않았습니다. 안 좋은 결과가 예상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곧바로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망설였습니다. 그리고 유전자검사도 받았는데요. 제 상태에 맞는 항암제와 표적치료제를 찾아야 하니까요.

 

그런데 검사를 해보니 맞는 치료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일반 항암제밖에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일반 항암제로 치료받는 과정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몸이 다 망가지는 그 과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자연치유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1년 정도는 모든 것을 잊고 자연치유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 자연치유 전과 후 상태는 어떤지?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많은 걸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일을 생각하다가도 ‘알아서 되겠지.’ 하면서 떨쳐낼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 제일 좋은 건 오로지 나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컨디션은 좋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등산하고, 함께 있는 언니와 농담도 하면서 지냅니다. 두통이 심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습니다.

 

※ 치유를 하는 동안 인상 깊었던 것은?

 

저는 기수련이 제일 좋았습니다. 웃음치료도 좋았는데요. 워낙 제가 평소에 잘 웃는 사람이라 힘든 건 없었습니다. 풍욕도 여기 와서 처음 해봤습니다. 언니랑 깔깔 웃으면서 풍욕 하는 시간들도 참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좋게 다가왔습니다. 내 몸을 바꾸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몸, 마음, 식습관 등 나의 모든 것을 바꾼다는 생각에 참 기뻤습니다.

 

※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여기서 같이 생활하는 언니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계속 함께 할 수는 없겠죠.

 

저는 지금처럼 꾸준히 자연치유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아마 3-6개월 후쯤이면 원장님이 저에게 하산하라고 하시지 않을까요.

 

보통 3개월 정도 자연치유에 매진하고 나면 결과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도 그때 검사를 해보고 얼마나 더 있을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치료가 더디면 1년 정도 더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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