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서혜정, 경주 자연마을에서 낭독의 힘을 전하다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 가질 수 있길

저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체험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정도면 긴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활을 점검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경주 자연마을을 방문하신 이유는?

 

제가 조병식 원장님과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원장님과 함께 라이브 방송도 하고 녹음도 진행합니다. 그래서 어제 와서 하루 잤고, 산행도 함께 했습니다. 원장님 진료 마치시면 녹음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 성우 서혜정과 의사 조병식의 팟캐스트?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저는 진행을 맡았습니다. 사실 원장님 혼자 하셔도 되는데요. 혼자 하시면 심심하니까요.

 

저는 다만 진행자 역할일 뿐입니다. 무에서 유로 가는 방송이라고 할까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제가 대신 질문해드릴 겁니다. 또 원장님이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책 내용을 중심으로 방송을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저도 나이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건강에 신경을 더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요. 이 방송을 계기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 ‘낭독치유’가 무엇인지?

 

낭독치유란 낭독으로 병을 고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낭독이 정신건강에 참 좋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몇 해 전부터 낭독으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강의도 했습니다.

 

어느 날 공황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분이 오셨는데요. 의사선생님께서 낭독이 치료에 도움이 될 테니 한 번 해보라는 권유를 받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분과 같이 낭독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다 마치고 나서 물었더니,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정말 좋은 효과를 봤다고 말씀을 하셨대요.

 

저는 낭독이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혼자 일하면서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부분이었어요. 그런 사례자분들이 한두 분 생기다 보니까, 꾸준히 요청하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낭독이 과학과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원장님과 그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풀어가 볼까 싶기도 합니다.

 

※ 경주 자연마을에 방문한 소감은?

 

저는 원래 산을 좋아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요. 일단 이곳은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밤 12시에 잤는데 아침 6시에 눈이 저절로 떠졌어요.

 

그리고 아침에 풍욕을 하고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 거예요. 풍욕하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깐 졸았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 그러신다고 하네요.

 

특히 식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을 먹고 났는데 개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행도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자연치유아카데미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저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체험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정도면 긴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활을 점검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지내보니 식생활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구나, 운동을 꾸준히 이렇게 잘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풍욕도 집에 가서 해보고 싶고요.

 

저도 사실 건강검진을 해보면 정상수치에 들어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상수치에서 제일 높아요. 그러니까 그 경계선에 있거든요. 여기서 제가 관리를 안 하면 질병으로 넘어가는 거잖아요.

 

저 같은 분들에게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원장님께 한 번 말씀드려보려고요.

 

여기가 해발 500m라고 하더라고요. 해발 500m-700m 사이가 산소량이 가장 많다면서요. 일단은 공기가 너무 좋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아까 산행하면서 들꽃들도 많고, 고사리도 있고요. 쑥도 이만큼 자란 쑥을 처음 봤어요. 그런 경험들이 사실 도시에 살면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렵잖아요.

 

이곳에서는 TV도 없이 지낸다고 하는데요. 진짜 아날로그 삶을 살아보는 거죠, 1박 2일 동안. 이 체험 프로그램이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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