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자연치유, 나처럼 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올바른 치유를 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 경험

여기 있는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 책들이 말하는 방법들 중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소식’이었습니다. _ 김00 (71세, 유방암)

 

※ 자연치유를 하게 된 계기는?

 

저는 2년 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무렵 딸이 책을 한 권 추천해주었습니다. 수술 날짜를 잡아놓은 상태에서 그 책을 밤새서 읽었습니다.

 

그 책을 보면서 이 책과 함께라면 수술이나 항암치료 없이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남편도 옆에서 힘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2년 동안 혼자서 자연치유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1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갑자기 ‘내가 하는 방법이 맞는 걸까?’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며느리에게 부탁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며느리가 그때 저에게 조병식 원장님 책을 가져왔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도 이곳에 와서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오게 되었습니다.

 

※ 자연치유에 기대한 것이 있는지?

 

오기 전에만 해도 여기 오면 무조건 자연치유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와서 보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병식 원장님은 항암치료 할 사람에게는 항암치료를,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수술을, 저처럼 자연치유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자연치유를 권했습니다.

 

조 원장님은 그냥 의사가 아니라 황희정승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안심이 되었습니다. 기댈 곳이 생겼다는 기쁨도 느꼈습니다.

 

※ 자연치유 전과 후 상태는 어떤지?

 

여기서 저에게 처음 진단받았을 때의 검사 결과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2년 동안 병원에 간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에는 검사를 받는 것도 나쁘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지금의 몸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검사 결과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행히 전이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조금이지만 종양 크기도 줄어들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 자연치유가 바른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왔으니 야무지게 잘 배워가야겠다는 결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곳에 온 지 이틀 만에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컨디션도 안 좋고 혈압도 높아졌습니다.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공기를 마시는데 몸이 왜 나빠지는 걸까? 그래서 원장님 책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여기 있는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 책들이 말하는 방법들 중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소식’이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과식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소식을 시작하면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컨디션도 회복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처음 와서 평상심을 잃고 과식을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싶었던 것입니다. 돈을 많이 냈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욕심을 부리며 접시에 음식을 많이 담았습니다.

 

사흘 동안 그렇게 과식을 했더니 독이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과유불급인 것이죠. 소식을 시작한 후로는 모든 것이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혈액검사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전이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기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수치도 좋고 면역력도 정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지내는 환우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조 원장님이 처방하는 약을 먹고 자연치유를 실천해나갈 것입니다.

 

※ 치유를 하는 동안 인상 깊었던 것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몸짓치유였습니다. 제 성격이 소심하다 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웃음치료는 저에게 조금 어색한 느낌었습니다. 그런데 몸짓치유는 참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사님 인상도 안 좋아 보이고, 몸짓치유가 뭔지도 몰라서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니 달랐습니다.

 

강사님이 하고 싶은 대로 몸짓을 해보라고 했는데요. 같은 그룹에 있는 유방암 환우 한 분이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뒷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너무나 슬퍼졌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애잔하고 슬펐습니다. 칠십 평생 처음으로 마음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한 분도 아니었는데, 춤이 끝나고 그 환우를 안아주었습니다. 저로서는 대단한 문화충격을 경험했습니다. 아주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 원장님을 만난 것도 참 기쁩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쓰신 책을 만난 것이 더 기쁩니다. 앞으로도 그 책을 의지하여 자연치유를 해나가겠습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굳건하게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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