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 더 이상의 호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자연치유로 신장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믿음 생겨

나는 평소에도 자연치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시기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조병식 원장님 강의를 챙겨 보았다. 그 과정에서 희망이 생겨서 자연치유를 시작했다. _ 김석중 (가명, 60세, 만성신부전)

2016년 9월, 갑자기 고열을 동반한 심한 폐렴이 찾아왔다. 그런데 퇴원 후 갑자기 몸무게가 10kg이나 줄었다. 후유증 때문인지 입맛도 없고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급성신부전으로 시작된 신장기능 이상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급성신부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면역세포가 나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이라는 생소한 말이었다.

 

다행히 급성이라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았다. 작년에 신장기능 56% 정도 회복된 상태로 1년 정도 유지했다.

 

그러다가 올 2월에 다시 과로를 하고 말았다.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자가면역질환이 다시 찾아왔다는 결과가 나왔다.

 

신장기능은 다시 20%대로 떨어졌다고 했다. 치료를 열심히 받았지만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면역억제제도 조금 줄였다. 앞으로는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를 잘 하라고 했다.

 

나는 평소에도 자연치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시기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조병식 원장님 강의를 챙겨 보았다. 그 과정에서 희망이 생겨서 자연치유를 시작했다.

 

처음 자연치유아카데미에 참가한 것은 그저 신장기능이 조금이나마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도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아카데미 참가 때만 반짝 좋아지고 다시 안 좋아질까 걱정도 들었다.

 

자연치유로 의식 변화와 몸 회복 희망 찾아

 

건강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각종 자료를 모으고 책을 읽었다. 여러 병의 증상, 원인, 치료, 식품에 대한 정보가 사과박스 하나 가득이었다. 하지만 정작 실천은 없었다.

 

아카데미에 오면서 의식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결심을 했다. 건강해지는 방법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곳에서 배운 식이요법, 풍욕, 명상, 절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신장기능을 정상화시킴은 물론 가족에게 나의 실천을 보여주고 싶었다. 여기 있는 환우들은 대부분 마음을 비운 상태로 편하게 온 것 같았다. 강의는 모두 인상 깊었다. 온열요법, 도수치료, 풍욕, 요리 강습, 노래방 등 108배, 전 과목 다 기억에 남는다.

 

12박13일 동안 일정표대로 열심히 배웠다. 자연치유아카데미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환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이런 체험과 생활을 해보는 게 본인과 가족의 건강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집에 돌아가면 본가 고향집에서 텃밭도 가꾸고 산행도 하면서 황토방을 지을 예정이다. 배운 대로 실천하면서 살아가면 완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리라 믿는다.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원장님, 간호사님, 직원님, 강사님, 주방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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