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암 환자는 끝까지 암 환자, 절대 잊지 마세요

암 환자는 평생 자연과 더불어 지속해서 건강 관리해야

균형 잡힌 식사와 균형 잡힌 생활이 암 극복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암 환자를 줄이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게 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_ 손00 (59세, 위암)

 

자연치유로 암을 극복했었다고 했는데?

 

2004년에 오른쪽 유방에 암이 생겼습니다. 그때 위 일부분과 임파선 상당 부분을 절제했습니다. 유방암 3기였기 때문에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하지 않았습니다. 왜 선택지가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뿐일까, 다른 건 없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조병식 원장님을 만났죠.

 

조병식 원장님을 처음 만났을 때 열린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자가 어려워하는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진료실에 갔을 때 책이 매우 많았습니다. 민간요법은 물론이고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그걸 보니 이 선생님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의 생존에 집중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원장님과 파트너가 되어 치료했습니다.

 

벌써 13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했는데, 무사히 유방암을 완치했습니다. 정상 생활로 복귀한 후 이렇게 13년이나 살아있습니다.

 

다시 자연치유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사실 이번에 위에서 육종암이 발견됐습니다. 육종암은 암 중에서도 악성이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조병식 원장님께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원장님은 여전히 자연치유법을 연구하고 계셨습니다. 게다가 치료법들을 발전시켜왔다고 합니다. 많은 환우들을 만나면서 치료법을 세밀화하고 체계화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당연히 이곳에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종암 수술은 이미 했습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 몸에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치료를 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암이 또 생긴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원장님을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식이요법, 환경, 운동에 대해 아주 강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5년 정도는 집중적으로 관리를 했습니다. 현미채식, 운동 등 철저하게 실천했습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해이해졌습니다. 급기야 10년 정도 지났을 때부터는 제가 암 환자였다는 사실도 잊었습니다.

 

식사도 불규칙해졌고, 심지어 라면도 먹을 정도였습니다. 편의점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는데 라면까지 먹었습니다. 그렇게 식이생활도 엉망이었습니다.

 

사실 한 번 암 환자는 끝까지 암 환자입니다.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평생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자기 관리를 해야 하죠. 하지만 저는 그 사실을 잊었기에 또 암이 생겼습니다.

 

현대사회는 먹거리도 엉망이고 오염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위험합니다.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항상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한 번 암 환자는 끝까지 암 환자라는 사실을요.

 

이번에 자연치유를 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이번에 오니까 자녀들이 추천해서 자연치유를 시작한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젊은 분들이 의외로 다양한 치료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부모님들이 항암치료에 지쳐 쇠약해졌을 때 자연치유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자연치유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국가휴양림 같은 곳에서도 자연치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국가적으로 자연치유 시스템이 생기길 바라는 것이죠. 저는 원장님의 소신 있는 치료가 앞으로 더욱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게 참 많습니다. 우선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균형 잡힌 생활이 암 극복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줄이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게 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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