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자연치유에 대한 몇 가지 질문과 답변

생활관리와 자연치유법으로 신장기능 개선해야

저희가 지금 투석 중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사례가 15명 정도 되는데요. 이런 환자들은 우선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만성신부전증과 관련해서 최근에 저희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질문이 여러 개 올라왔는데요. 여기에 한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원인치료와 생활관리로 신장기능 개선

 

‘만성신부전증은 어떻게 자연치유를 합니까?’라는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포괄적인 질문이지만 가능한 한 간단하게 답을 드리겠습니다.

 

자연치유는 기본적으로 원인치료를 합니다. 신장 사구체가 망가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우선 몸에 노폐물, 독소가 쌓이면 혈액이 뻑뻑해지고 엉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납니다.

 

특히 사구체는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혈관이 막히면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신장 사구체 세포가 파괴됩니다.

 

신장 사구체는 염증 때문에 망가지기도 합니다. 당뇨병이 있어도 염증으로 사구체가 망가집니다.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면역세포가 사구체를 공격해도 염증이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증을 개선해서 사구체가 망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염증을 개선하려면 면역을 올려야 됩니다. 저희들은 NK테라피를 사용하는데요. NK테라피란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자연치유란 치료라는 개념보다는 관리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특히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우선 현미채식, 자연식을 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한두 시간 걷기운동도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가 신장기능 개선에 가장 중요한 생활관리법입니다. 자연치유란 이처럼 원인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서 신장기능을 개선합니다.

 

 

자연치유, 신장 상태에 따라 목표 달리 해야

 

다음 질문은 ‘신장기능이 몇 퍼센트 남아있을 때 자연치유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입니다. 신장기능은 사구체 여과율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자연치유를 받으러 오는 분들은 대부분 신장기능이 4, 5단계까지 안 좋아진 만성신부전증 환자입니다.

 

사구체 여과율이 15-29에 있는 경우 4단계입니다. 15 이하가 되면 5단계입니다. 저희는 4단계에 있는 분들은 우선 사구체 여과율을 10까지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이 10 이하인 분들은 개선이 쉽지 않습니다. 10 이하는 보통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치료합니다.

 

3단계 이상인 분들은 얼마든지 수치 개선이 가능합니다. 20까지도 수치를 올릴 수 있다는 목표를 잡고 치료합니다. 요즘은 사실 투석 직전에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투석 중인 분들의 질문입니다. ‘복막투석을 시작했는데 자연치유가 가능한가? 투석 중인데 회복이 가능한가?’ 이런 질문입니다.

 

저희가 지금 투석 중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사례가 15명 정도 되는데요. 이런 환자들은 우선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요독증 같은 증상을 개선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죠.

 

 

투석 중이라면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해야

 

투석을 하더라도 신장기능이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투석을 하는 분들은 크레아티닌 수치가 이미 10~12 정도 됩니다. 이 경우 이미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사구체여과율은 3-4 정도밖에 안 됩니다. 투석을 한다 해도 신장기능 자체가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투석의 목적은 요독증 완화와 심혈관질환 예방입니다. 투석을 오래 하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자연치유가 필요합니다.

 

자연치유로 관리를 해주어야 투석 과정에서 생기는 합병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자연치유를 병행하면 투석을 하더라도 크레아티닌 수치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치가 7-8까지 개선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많이 좋아지는 경우는 투석 횟수를 줄이기도 합니다. 혈액투석은 보통 주 3회 이루어지는데요. 크레아티닌 수치가 개선되어 투석을 주 2회로 줄이는 환자도 있습니다.

 

투석을 시작한 지 1년 이내인 분들은 투석 횟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치료합니다. 사실 자연치유법은 신장내과에서 하는 치료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어려워하시기도 하는데요.

 

또 병원에서는 한 번 망가진 신장은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런 말만 듣다가 자연치유를 접하면 망설여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관리를 하면 신장기능 개선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치료해온 300여 환자의 치료 결과를 보면 개선 가능성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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