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은 고생 안 하고 죽는다니까 기분 좋게 가면 되지

투석도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던 나, 자연치유로 삶을 되찾아

약을 끊으니까 날아갈 것 같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수치가 3.4, 3.7 정도였는데 지금 3.2로 나아졌습니다. _황00 (73세, 만성신부전증)

 

Q. 자연치유를 선택한 이유는?

 

어느 날인가부터 몸이 좀 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운이 없고 일을 하기 싫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힘든 걸 모르고 살아왔는데 그때부터는 피로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또 소변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서 3일 동안 입원을 해서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신장병 말기, 4기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4기가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습니다. 신장이 나빠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원래부터 고혈압이 있었는데요. 혈압이 높다고 해도 제가 느끼는 증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심하지 않고 제 고집대로 생활을 했습니다. 혈압에 문제가 있긴 했지만 신장에도 병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종합검진 후 병원에서는 투석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투석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핏줄에 무언가를 연결해서 피를 걸러서 사용하는 과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경험자들 이야기가, 투석 과정에서 피비린내가 많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반적인 채혈만 해도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투석을 안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투석 같은 건 하지 않고 그냥 생을 마칠 작정이었습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살 가치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미 나이도 많은 내가, 그런 과정까지 거치면서 추한 죽음을 맞이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증상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얼굴은 물론 온몸이 다 붓기 시작했습니다. 몸무게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파트 상가에 있는 한의원에 갔는데요. 한의사가 자연치유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자연치유 쪽으로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자연치유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자연치유에 대한 호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치유아카데미를 알아보게 된 것입니다.

 

사실 아내에게 이미 말했듯, 저는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맞이할 생각이었습니다. ‘신장병은 고생 안 하고 죽는 병이라고 하니 기분 좋게 가면 되지’ 했습니다. 죽음을 어렵게 여기지도, 두려워하지도 말자는 마음이었습니다.

 

 

Q. 현재 결과는 어떤지?

 

처음에 왔을 땐 10분 남짓만 산행을 해도 더 이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 10분 걷고 쉬고, 10분 걷고 쉬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한 시간 정도 산행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두 시간 정도는 쉬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혈압약과 인슐린, 고지혈증약도 끊었습니다. 인슐린은 12단위까지 맞았고 혈압약도 세 종류 먹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기적처럼 모두 끊었습니다.

 

약을 끊으니까 날아갈 것 같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수치가 3.4, 3.7 정도였는데 지금 3.2로 나아졌습니다. 몸이 아프지 않으니 삶의 질도 높아졌습니다. 전보다 웃음도 많아졌고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자연치유는 힘도 안 들고 돈도 안 듭니다. 그저 나의 노력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그게 쉬우면서도 참 어려운 과정이긴 합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자연치유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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