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자연치유 500일, 암 환자의 보호자라면

환자에게 치유 확신 주고 항상 열심히 공부해야

저는 늘 집사람한테 고맙다는 말만 합니다. 제 말을 잘 따라주었으니까요. 아내 역시 제가 잘 이끌어주어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자연치유 덕분에 서로 항상 고마워하게 됩니다. _ 김00 (54세, 보호자)

 

Q. 자연치유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20여 년 전부터 자연치유에 관심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병원이나 의사 중심이 아니라,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료 시스템은 병원과 의사 중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치유를 선택했습니다.

 

 

Q. 자연치유에 기대한 것이 있는지?

 

저보다 24살 어린 조카가 한 명 있는데요. 조카가 사구체신염으로 크게 고생을 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2년 후면 투석을 해야 한다, 5년 후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그랬던 조카가 자연치유를 통해 1년 반 만에 완치가 됐습니다. 그런 사례들을 통해서 제 아내 역시 자연치유를 해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현재 결과는 어떤지?

 

천지개벽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처음에 암 진단을 받은 날부터 암이 없어졌다는 판정을 받기까지 딱 500일이 걸렸습니다. 3기B에서 완치까지 500일이 걸린 것이죠.

 

사실 열심히 투병을 해도 그 과정이 참 힘듭니다. 암세포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힘들고 허무한 날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완치가 되고 나서 생각하니, 자연치유 전과 후가 천지개벽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다릅니다.

 

 

Q. 자연치유를 해 본 소감은?

 

저는 늘 집사람한테 고맙다는 말만 합니다. 제 말을 잘 따라주었으니까요. 아내 역시 제가 잘 이끌어주어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자연치유 덕분에 서로 항상 고마워하게 됩니다.

 

저는 치료 자체보다 아내의 마음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안심을 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치료 과정은 자연치유, 한약 먹는 것, 뜸 치료, 운동으로 이미 루틴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심리적인 것은 변하기가 쉽습니다.

 

‘당신은 분명히 낫는다.’ 이렇게 확신을 주고자 항상 노력했습니다. 또 늘 경각심을 갖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자연치유를 하는 사람은 방심하면 악화되기가 쉽습니다. 그런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Q. 자연치유를 선택한 보호자가 갖춰야 할 자세는?

 

보호자로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투병 과정이 참 힘들었습니다. 자연치유로 완치된 사람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막상 내 일이 되고 보니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특히 보호자로서 제가 자연치유, 한약 치료, 뜸 치료, 운동 같은 것을 권유하고 리드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습니다. 제가 잘못된 길로 가면 아내도 죽는 것이고, 제가 잘해야 함께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 스스로 완치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저 역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저의 마음을 다잡은 적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내 마음의 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올바른 정보를 계속 찾아보아야 합니다. 저도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또 완치된 분들을 만나러 강원도로, 파주로, 서울로 직접 가보았습니다. 그분들의 경험을 듣고 치료 과정을 모두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첫날부터 완치될 때까지 매일 매일을 기록했습니다. 나의 자세와 마스터플랜도 적으면서 점검했습니다. 보호자는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자연치유를 하면 몸이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암이 재발되지 않을 때, 건강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 원장님은 완전히 건강해지는 데까지 3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아내는 앞으로 3년 동안 지금과 똑같은 치료를 해나갈 겁니다.

 

다행히 500일 동안 자연치유를 하면서 치료 과정이 습관화됐습니다. 그래서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겁니다. 나태해질 것 같을 때는 서로 자극도 주어야 할 겁니다. 또 이곳에도 한 번씩 찾아와서 마음을 다잡을 생각입니다. 5년 후에는 완치된 사람으로서 다시 와서 체험담을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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